외신 “4년 전 EOS ICO, 시장조작 부정행위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텍사스대학교 연구진의 리서치 내용을 인용 “4년 전 진행된 EOS의 첫 토큰공개(ICO) 과정에서 부정행위(foul play)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3일 보도했다. 해당 리서치에 따르면, 2017~2018년 사이 EOS 블록체인을 통해 진행된 43.62억 달러 규모의 ICO에는 유명 펀드 매니저 앨런 하워드, 루이 베이컨, 피터 티엘 페이팔 공동 창업자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해당 ICO 과정에서 모금된 ETH와 발행된 EOS는 반복적으로 시장 내 워시 트레이딩(자전거래, 동일 자산에 대한 매도, 매수 주문을 동시에 반복적으로 진행해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높여 자산에 대한 수요를 실제보다 많아보이게 하는 시장조작 행위)에 활용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은 “EOS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해 발행 주체는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 등 거래소에서 워시 트레이딩을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ICO 기간 EOS 토큰을 워시 트레이딩에 악용한 계정은 21 개”라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OS는 현재 1.47% 오른 5.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